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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밀착경영 통한 “고객속으로”
부산은행, 지역밀착경영 통한 “고객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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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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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영방침 “수익중심 내실경영” 선정
   
 
  ▲ 이장호 은행장  
 
부산은행은 "수신기반 확대와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 등 지역밀착영업을 통해 올해 총자산 30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이같은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물방울이 끊임없이 떨어져 단단한 바위를 뚫는 것처럼 작은 노력을 끈기있게 계속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은행장은 “부산은행이 지역에서 이렇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3000여 직원들의 크고 작은 노력이 오랜기간 쌓이고 쌓여 큰 결실로 맺어진 결과”라며, 부산은행을 이용하는 수많은 고객들에게 크고 거창한 것보다 작고 진실된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08년도 경영방침을 “수신기반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정하고 지역밀착영업을 더욱 강화해 총자산 30조원 내외, 당기순이익 3000억원 이상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은행장은 조선 및 관련 산업의 호황에 따른 경영전략에 대해 “기업의 조달자금의 규모에 맞춘 적기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신을 운용할 계획이며, 리스크관리와 수익 중심의 영업추진으로 비이자 수익 창출부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형금융기관의 규모에 맞는 시스템 구축 및 본부 슬림화, 물건비 절약 등을 통해 경영효율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내실 있는 지역밀착영업을 위해 주 영업구역인 부산지역 내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신성장 거점지역인 경남,울산 지역은 중소기업금융 특화은행의 장점을 살려 기업점포 위주의 점포확대 전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금융산업의 복합화, 전문화 진전 대응 등 지식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 및 교육으로 인력을 전문화, 국제화하고 전문직 인력의 외부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직원들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고 선진금융기법 습득을 위한 국내외 파견연수 및 해외출장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은행장은 활기찬 기업문화 정착과 관련 “현장중시, 영업 중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의 중추금융기관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의 지역사회공헌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산은행 장학문화재단’을 설립, 향후 이 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향토 은행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은행장은 "올해는 지역밀착영업 추진을 경영의 최우선과제로 선정, 동남경제권 일등은행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중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김종창 기자 004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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