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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시무식 개최
현대·기아차그룹, 시무식 개최
  • jcy
  • 승인 2008.01.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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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완성차 판매 480만대, 글로벌 매출 118조원 목표 설정

경영목표 '고객 최우선경영','글로벌경영 지속추진','미래 대비 능력확보'
   
 
 
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새해 경영화두를 '미래를 위한 도전'으로 제시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총력을 위해 고객 최우선 경영, 글로벌 경영의 지속 추진 등에 대한 경영방침을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노력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다.

또 "투자활성화와 질 높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지난해 완성차 400만대 가량을 팔아 자동차 부문 60조원 등 그룹 전체 103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480만여대를 판매하고 자동차 매출 69조원을 포함, 그룹 매출 118조원을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회장은 "여러분의 일치 단결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리더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며 "중국, 인도 2공장 건설 마무리, 유럽시장 전략차종 판매성공 등 질적으로도 글로벌 경영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 경영환경도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글로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 구축과 지속적인 글로벌 경영의 추진을 통한 미래를 향한 전진만이 그룹 재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돼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룹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 시장 선도 마케팅 능력 강화 ▲ 새로운 시장 개척 ▲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등을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현대ㆍ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과 인도2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체코와 미국 조지아 공장 건설의 마무리 단계 돌입, 러시아 공장 착공 등, 그동안 진행됐던 대규모 투자들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중요한 시기"라며 "글로벌 생산ㆍ판매 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권역별 생산기지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적 가동, 수익 창출을 위한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의 극대화에 경영전반의 초점이 맞춰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김종창 기자 004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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