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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TCA 말레이시아 총회 성료
AOTCA 말레이시아 총회 성료
  • jcy
  • 승인 2007.1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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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단체 180명 참가…조세제도 심층 논의
   
 
 
AOTCA(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 총회가 아시아·오세아니아주의 16개 조세전문가단체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세무사회 조용근 회장을 비롯한 8명의 임원과 국제협력위원, AOTCA한국친선연맹 회원 15명 등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표단이 참가해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2002년 11월 일본 쿄토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조세전문가 국제컨벤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컨벤션 세미나가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금년 컨벤션 세미나는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됐는데, 각 주제별로 2~3명의 발표자가 나서 ‘아·태지역 투자흐름의 조류와 세무사의 역할’, ‘경제의 세계화와 이에 대한 대응’, ‘아·태지역의 조세제도’, ‘아·태지역(인도, 중국, 베트남)의 투자와 조세문제’, ‘경영자에게 필요한 세무업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를 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제의 세계화에 따른 이전가격문제와 이중과세방지와 관련하여 유럽과 아시아의 대응전략이 심층 조망됐으며 인도, 중국, 베트남에 투자하려는 기업이 미리 알아야 할 해당국가의 조세제도에 대한 내용이 집중 소개됐다.

한편 내년과 내후년 차기 AOTCA 총회는 중국 상해와 인도 뭄바이(봄베이)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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