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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안테나(03. 24)
국세안테나(03. 24)
  • jcy
  • 승인 2006.03.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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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부회장 선거에 임충래․방경연씨 후보등록…첫 이사회 선거 경선 전망

○…내달 26일 이사회에서 선출될 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감사(각 1명) 선출을 위한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어서 관심.
이는 지난 2004년 개정된 세무사회 회칙에 따라 회장선거가 없는 해 임원선출의 경우 정기총회에 앞서 이사회에서 투표로 선출토록 했는데 올해 이사회 선거가 첫 적용되면서 현 임충래 부회장과 방경연세무사가 나란히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사상 처음으로 이사회를 상대로 선거전을 치를 전망.
이번에 임기 만료된 임충래 부회장은 회무 경험을 살려 산적한 현안을 일관성 있게 진행, 마무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봉사’하기로 결심하고 입후보 했는데 주변에서는 당초 단독 입후보 하는 것으로 전망했었다는 전문.
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방경연 세무사(여성세무사회장)은 그동안 세무사 업계에서 여성의 역할이 크게 늘어났고, 이제는 본회에도 여성부회장 1명쯤은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계속 펴 오다가 이번에 발 벗고 나섰다는 것.
이에 대해 세무사업계에서는 “해마다 치르는 임원선거의 부담을 줄이고자 회칙을 개정한 것인데 첫 적용부터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어서 부담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집행부가 주무부서를 비롯해 대외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이 워낙 많은 상황인 만큼 말 그대로 일이 되게끔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뽑혀야 한다”고 한마디씩.

“전문직 도매금 탈세자로 몰린다” 울상 짓자 “홍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국세청은 최근 의사계와 변호사 업계 등 전문직 업종에서 ‘도매금으로 탈세자가 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전혀 그런 의도는 없다’고 적극 해명.
이는 ‘수십억원 소득에 1억원만 신고’ 등 고소득 전문직 세무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마치 해당업종 전문직 종사자들이 탈세범인 것처럼 오도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국세청의 한 간부는 “해도 너무한 사례 일부를 알리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대부분 전문직 종사자들이 성실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면도 있는데 도매금 운운된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개업의사만 하더라도 내과, 소아과 등 대부분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은 성실하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진료과목별로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
이에 대해 지방청의 한 간부는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조사가 강화되면서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거꾸로 적극 홍보를 해야겠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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