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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사무관 승진자 108명중 53년·54년생이 각각 1명씩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들은 소위 인사권자와 '각별한 인연'이 없는, 그저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직원으로 밝혀져 공정인사가 뒤늦게 나마 다시 한번 확인된 셈.

이들 2명의 주인공은 ▲임찬열 주무(강동세무서 법인) ▲박재현 주무(금정세무서 법인)등으로 일선에서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승진의 관문을 통과해 더욱 동료들로부터 축하인사가 아직까지도 쇄도하고 있는 실정. 특히 이들은 일선에 나오기 훨씬 전부터 해당 지역 지방청 조사국에 오랫동안 근무해 이곳에서 이미 승진에 필요한 근평을 받아 승진했다는 것.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전국의 동료들은 지방청에서 오래전에 일선에 나갔는데도 불구하고 인사권자가 이들을 챙겨 승진을 시켰다는 점에 대해 비록 경쟁자의 입장이지만 매우 잘된 일이라고 긍정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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