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1:24 (금)
위조상품 100일 집중단속 1447억 적발
위조상품 100일 집중단속 1447억 적발
  • 33
  • 승인 2007.08.07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청, "대형사범 줄고 지능적 위반 급증 추세"
관세청은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24일까지 100일간 위조상품집중단속 실시로 320건, 1447억원(진정가격) 상당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적발사례를 분석한 결과 작년부터 강화된 단속으로 인해 대규모․조직적 위반사범은 감소한 반면, 여행자 및 인터넷을 통한 소규모․지능적 위반사범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시계류(575억원), 의류(467억원), 가방류(268억원), 신변잡화(46억원) 순이으로 많았다.

브랜드별로는 Rolex(266억원), Louis Vuitton(128억원), Adidas(95억원), Armani(92억원), Cartier(67억원), Calvin Klein(37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단속을 위해 관세청은 지난 4월 법령․제도 정비, 환적․중계․수출화물 집중단속, 민관 공동대응체제 구축, 불법 제조․유통 행위 차단, 대국민 홍보활동의 5대 전략을 수립했다.

또 위조상품집중단속본부(본부장 : 조사감시국장)를 설치해 57개팀 140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사팀을 투입했으며,우범 환적화물 선별시스템과 위조상품 선별시스템(Spider Web System) 등 과학적 정보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관세청은 또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14,500여명 관람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람객중 1472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86%가 "이번 전시회가 위조상품 식별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으며 과거 위조상품을 알고 구입한 응답자 33%중 전시회 관람후 구입의사가 있는 응답자는 16%로 줄어든 결과를 나타냈다.

한편 관세청은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의지를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지재권 보호에 적극적인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