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41 (수)
"한나라당, 자료유출 의혹 제기 유감"
"한나라당, 자료유출 의혹 제기 유감"
  • jcy
  • 승인 2007.07.10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군표청장 "근거없는 정치공세가 국세청 신뢰훼손"
전군표 국세청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난 4일에 이어 9일 또다시 국세청을 방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관련 자료유출이 마치 국세청에서 된 것처럼 가능성을 제기한데 대해 “전혀 근거없는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국세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며 “깊은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러한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대해 “국세의 부과-징수 등 과세목적이외는 어떠한 경우도 부동산거래 내역 등 납세자 개인관련 전산자료에 직원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청장은 "특히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로 정치적 중립성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업무추진에 있어 전 세무공무원에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키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청장은 “지난 3월 26일 청장의 특별지시로 ‘과세자료 유출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대선후보 예정자 27명과 그 직계존비속 81명 등 모두 108명의 자료에 대한 접근을 프로그램상 원천봉쇄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세청은 한나라당 자료유출가능성 제기는 아무런 근거없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 청장은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재정 조달기능을 맡고 있는 국세청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도록 정치권의 정치공세를 중단해줄 것을 당부 드리며, 이후 의혹제기를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