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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회장 "생산적·포용적 금융 추진할 것"
김용환 농협금융회장 "생산적·포용적 금융 추진할 것"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8.04.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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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1분기 연결순이익 3000억원 초과할 듯…"업무관행 답습하면 안된다"
▲ 사진 - 농협금융

"농협금융은 도농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 은행-비은행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및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생산적·포용적 금융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합시다." 

김용환 농협금융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농협금융 전체 자회사 대표이사와 가진 '2018년도 1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에서 당부한 말이다.

김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더 이상 업무관행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비용절감과 업무효율화는 농협금융이 지속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확대 추진 등 업무효율화를 통해 경영체질을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NH농협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1분기 연결순이익이 3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2018년도 목표손익 달성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자회사별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특히 금리인상 및 환율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등 1분기 이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우수 사업추진 자회사에 대한 시상과 모든 자회사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은행권 최초로 가상통화거래소 본인계좌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용 중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가 우수 사업추진 1위를 수상했다.

또 KT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위성발사·궤도보험에 이어 휴대폰 단말기보험 판매지분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한 농협손해보험 법인영업본부가 2위 상을 받았다. 

한편 김용환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자회사가 자산포트폴리오에 대한 재검토 등 대책 마련 ▲고객 니즈(Needs) 맞춤형 상품개발 및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강화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 추진 등 업무효율화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 ▲중장기 자본적정성 관리계획 차질없이 이행 ▲범농협 계열사간 시너지 아이템 발굴 ▲생산적·포용적 금융 추진 로드맵 조속 수립 등을 1분기 이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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