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정 행정관,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에 선정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종 조세탈루수법 적발
2018-02-22 임태균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이 안귀정 관세행정관 외 1명을 2018년 2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안귀정 행정관은 관세청 ERP-PASS를 활용한 새로운 분석기법으로 다국적 기업의 신종 조세탈루수법(Basket Approach)을 적발(40억원 추징)하고, 이를 전국 세관에 전파하는 등 다국적 기업의 심사자료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선 공이 인정됐다.
또 조사감시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안덕형 행정관은 명의 도용된 짝퉁 판매 사이트, 대포통장, 대포폰을 이용하여 샤넬 등 해외 유명상표의 중국산 위조품 2755점(시가 41억원 상당)을 판매하여 상표법 등을 위반한 판매업자를 검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