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건전한 납세문화 만들어 주길

김광림 의원(새누리당 정책위의장)

2016-10-20     [정리]이승구 기자

국내 최고의 재정·조세전문지, 국세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세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정부기관의 조세정책과 국세행정에 대하여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대안·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국세신문 식구들의 노고 덕분에 납세자의 권익이 여기까지 증대될 수 있었습니다.

나라 살림의 근간이 되는 조세는 시대 여하를 막론하고 언제나 중요한 이슈입니다.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세금을 한 푼이라도 낭비 없이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왔고, 앞으로도 고심할 것입니다.

국세신문의 벼린 글은 이런 저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벗이자, 먼 길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입니다. 앞으로도 날카롭고 남다른 시각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정론직필의 자세를 견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매스컴에는 뉴스가 넘쳐나지만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점점 배제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세신문이 세정 전문인의 목소리를 보다 생생히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전문적인 조세문제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셔야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의 공기(公器)로써 국세신문을 이끌어 주시는 이한구 대표님, 감사합니다.

또한 매번 지면을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이재환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모든 국세신문 식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과 납세문화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세신문의 28번째 생일을 거듭 축하드리며, 국세신문이 독자에게 더욱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거듭나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