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미정리체납액 8000억원 감소‥올 목표달성 104.9% 기록

서울청 66.2%, 중부청 71.8%, 대구청 77.6%, 부산청 79.4%

2011-10-13     jcy
국세청이 미정리체납액 축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정리체납액이 9월(전달 기준) 8000억원 축소,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9월말 미정리체납액이 전월보다 0.8조원 감소해 목표달성율 104.9%를 기록했다.

9월 누계 6개 지방국세청별 체납정리현황을 보면 총 정리율 ▲서울청 66.2% ▲중부청 71.8% ▲대전청 77.8% ▲광주청 75.4% ▲대구청 77.6% ▲부산청 79.4%를 기록했다.

이는 각 미정리목표 달성율 ▲서울청 104.6% ▲중부청 108.9% ▲대전청 102.1% ▲광주청 100.6% ▲대구청 93.0% ▲부산청 98.5%를 기록했다.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체납액은 14조3천399억원이며 이 가운데 현금정리 및 결손처분 (각각 4조원) 등을 뺀 미정리 체납액은 5조5천453억원이다.

미정리 체납액중 개인으로부터 못받은 세금이 3조6천910억원, 법인 1조8천543억원이다.

체납기간별로는 1년 미만분이 3조9천5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1~2년 8천852억원, 2~3년 3천701억원이다. 3년이상된 악성 체납은 3천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는 1천만원 이하의 체납액이 2조288억원, 1천만~5천만원 1조4천672억원, 5천만원~1억원 3천643억원, 1억~10억 8천17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