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제2의 눈’ 명예세관원 위촉

민·관 정보교류 통해 효율적 밀수단속

2014-06-18     고승주 기자

대구세관(세관장 김대섭)이 지난 18일 관내 명예세관원을 초대,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대구세관은 주요 관세행정 안내를 하는 한편, 명예세관인으로부터 대구지역 밀수조사단속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세관원이란 밀수감시단속의 효율을 위해 수출입 관련 분야 민간종사자를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해 밀수 감시, 밀수방지 홍보 활동 등을 담당케 하는 것을 말한다.
 
위촉식 후 간담회에선 2014년 주요 밀수적발사례, 최신 밀수동향, 변화된 관세행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효율적 밀수단속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김대섭 세관장은 “관내 명예세관원이 제시한 의견을 청취해 관세행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며 “위해물품 반입 방지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명예세관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