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관리연수원,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 1위

안행부, 중앙행정기관 소속 29개 교육훈련기관 대상 평가 실시

2014-04-10     김현정

관세청 소속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이번 평가결과로 2008년 이후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10일 관세청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3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는 안전행정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소속 29개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기관의 공무원 교육훈련 전반에 대해 부문별 적성평가, 우수사례평가, 기관 자체평가, 안전행정부 현지 확인점검 등 3단계 정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게 된 배경으로 ‘업무형 맞춤교육 체계 구축’을 꼽았다.

이와 관련 관세국경관리 연수원은 “‘선진무역강국을 실현하는 세계 최고(World Best) 관세청’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문제해결능력 등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훈련체계를 마련했다”며 “또 일선세관 업무현장을 100% 재현한 공공기관 최초의 세관현장 체험학습관을 구축하고, 업무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고유의 융합체험교육훈련 모델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만성적 인력부족 문제해결 등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운영, 미래발전전략 마련 등 부단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