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국세인 다 모였다…국세동우회 신년회 성료
중량감 있는 인사 700여명 한 자리에…김덕중 “일 하나 제대로 하겠다!”
이날 서울 명동에 위치한 명동 은행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신년회에는 김덕중 국세청장을 비롯 서영택, 추경석, 임채주, 백용호, 이건춘, 이현동 전 청장과 6개 지방청장 및 수도권 간부 등 ‘굵직굵직’한 국세청 인사들도 정식 신년회 시작 전부터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나동균 기획조정관, 양근복 감사관, 신호영 납세자보호관 등 현직 고위공무원단도 얼굴을 비췄다.
식전 행사로 지난해 1년간 동우회 활동내용을 영상에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고, 이어 전·현직 청장 및 국회의원, 지방회장, 동호인회장 등 중량감 있는 인사 40여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본격적인 신년회에서 이건춘 동우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세동우회가 발족한 자원봉사단 발족에 이은 사단법인 설립은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우리가 살지 않은 날이다’라는 말처럼 다가올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살자”면서 건배를 제안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장으로 국민신뢰를 구축하고 공정세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서영택 전 건설교통부장관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 이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면서 “국세청과 국세동우회 여러분들이 새해에는 더 열심히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경석 전 회장은 올 연말 국세청의 세종시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 신청사에서 국세청 개청 100주년을 바라보고 청사진을 치밀히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남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과 서유심 부회장 등의 인사와 건배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세동우회 이 건춘 회장은 국세동우회에서 발간하는 잡지 ‘회원광장’의 위상확립 및 수익성 강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는 700여명의 전·현직 국세청 인사들이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