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포스코홀딩스·LG에너지솔루션·LG화학·삼성전자·SK이노베이션 등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 400억원, 전일대비 22억원 감소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포스코홀딩스·LG에너지솔루션·LG화학·삼성전자·SK이노베이션 순 -코스닥 상위종목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알테오젠·리노공업·엔켐 순

2024-11-26     이예름 기자

 

26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22억원 감소한 4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26%에 달한다.

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포스코홀딩스(25억2700만원)·LG에너지솔루션(24억3800만원)·LG화학(15억9000만원)·삼성전자(15억1500만원)·SK이노베이션(15억1300만원)순이었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3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33% 오른 30만2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 1만6795주와 9349주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만4515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4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4만6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0.16%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 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외국인은 1만2763주를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 1만7854주와 2만4405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5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1만2874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0.69%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 90만8997주와 14만6707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196만4635주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6 거래일 연속 순매도 끝에 이날 90만 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 거래일 연속 순매수 끝에 이날 190만주 이상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전일대비 3.22% 내린 40만6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장 중 42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전일대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 2만4357주와 2만525주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4만3825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일대비 0.59% 내린 11만89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 6550주와 3만9959주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4만4597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4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며 7만2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7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며 98만9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은 7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며 88만2000주 이상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15억5100만원)·에코프로(14억7800만원)·알테오젠(3억5600만원)·리노공업(3억3200만원)·엔켐(2억2600만원)순이었고, 에코프로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0.63% 오른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 중 8만6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7만94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7 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 53주와 8만4583주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7만7051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에코프로의 자회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삼성SDI와 양극재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056억6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1.6%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종료일은 2025년 6월 30일로 추후 협의로 인한 가공비 변동, 주요 원재료 가격 등락, 환율 변동 등에 따라 계약금액은 가감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엔켐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6.56% 내린 13만67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 1327주와 7만8016주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8만5112주를 순매도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관은 11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며 11만3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일대비 1.20% 내린 14만2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5만9997주와 1만1172주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7만6515주를 순매도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며 10만6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테오젠의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10.27% 내린 2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 31만4719주와 2만6781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이날 33만643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 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며 76만8000주 이상 주식을 매수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며 37만5000주 이상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에 대해 펀터멘털이 강화되는 속도보다 투자자들의 기대가 더 빠르게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급증한 것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된 것이라 전했다. 또 경쟁사 할로자임과 특허소송 가능성·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주일간 주가가 34.5% 하락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특허 소송에 따른 키트루다SC 제형 출시 지연은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3분기 FDA 승인, 4분기 출시 일정은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허 소송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4개 빅파마 제품에 알테오젠 ALT-B4 기술이 적용된 치료제 상업화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누적될 최소 예상 연금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2026년부터는 증가하는 현금 활용 방안에 따라 밸류업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에 대해 매수 유지,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TKG휴켐스(13.39%)·케이카(13.05%)·한샘(8.97%)·DB하이텍(7.24%)·SNT모티브(6.30%)순이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아이티엠반도체(7.66%)·솔브레인(5.13%)·원익IPS(4.49%)·애니플러스(4.26%)·리노공업(3.85%) 순이었다.

11월 21일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5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6046억8400만원)·포스코퓨처엠(4038억7400만원)·셀트리온(3292억1600만원)·SK하이닉스(2138억2000만원)·삼성전자(2116억1300만원)순이었고,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5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4963억3700만원)·에코프로(3385억4200만원)·HLB(2012억6600만원)·알테오젠(687억7000만원)·셀트리온제약(267억6100만원)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