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우수(優秀) 직원의 ‘우수세무법인’ 경진대회 싹쓸이…‘경사’

‘세무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서 개인전 ‘대상·금상·동상’, 단체전 ‘금상’ 수상 ‘세무회계왕’ 차지한 이상진 부장, 세무사들과 경쟁해 최고의 세무회계 실력자 등극

2024-11-13     이대희 기자

이우철 대표세무사가 이끄는 ‘우수세무법인’에 직원들의 뛰어난 실력 발휘로 경사가 겹쳤다.

지난 11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주최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세무법인 직원들이 개인전 대상·금상·동상에다 단체전 금상까지 휩쓸었다.

이날 시상에서 우수세무법인은 이상진 부장이 세무회계왕의 개인전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상진·양도현·박현이 등 3명의 직원은 단체전 1등인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이상진 부장의 대상 뿐 아니라 양도현과 박현이도 각각 금상과 동상을 차지, 단체전 출전자 모두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무사사무소 직원 198명과 세무사 57명 등 250여명이 동등한 조건에서 직원과 세무사 가리지 않고 업계 최고의 세무회계 실력자를 가렸다. 난이도 높은 세무회계 10문제, 기업회계 10문제, 전산회계 5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세무법인 이상진 부장은 대회에 응시한 직원은 물론 세무사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전체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무회계 최고 실력자로 등극한 것.

채점에 나선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들도 의외의 결과에 난감했다는 후문이다. 당연히 세무사가 대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단체전에서도 우수세무법인 직원팀 성적이 월등해 선정에 전혀 이견이 없었다고 세무사회 측은 귀띔했다.

우수세무법인 이우철 대표세무사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개인 대상과 단체전 금상을 휩쓴 직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우철 대표는 인재 채용에 비법이 있냐는 질문에 “오래지 않은 작은 규모의 세무법인인데 비법이랄 것은 없고 소속 세무사와 직원들이 힘을 모아 키워나가는 과정”이라며 “경연대회에서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해 준 직원들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신예 우수세무법인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세무자문, 세무조사, 불복 분야에서 차원 높은 서비스로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비전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국립세무대 8기 이우철 대표와 이방훈 세무사, 9기 이재호 세무사, 17기 김주신 세무사 등 세무대 동문과 서울청 조사3국 출신 이종수 세무사, 장경상 고문(동수원·평택·원주세무서장), 길래현 고문(회계사), 정소연·권다희 세무사 등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조세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