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LS일렉트릭·한화에어로스페이스·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현대로템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 622억원, 전일대비 399억원 증가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LS일렉트릭·한화에어로스페이스·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현대로템 순 -코스닥 상위종목 알테오젠·리가켐바이오·에스티팜·푸쳐켐·에이비엘바이오 순
25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399억원 증가한 62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LS일렉트릭(35억8200만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28억8800만원)·HD현대일렉트릭(24억6000만원)·효성중공업(22억2600만원)·현대로템(22억원)순이었고, 5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일대비 1.10% 오른 6만43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 7610주와 4만5819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6만525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이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9만5164주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올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일 것이라는 내용의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올해 3분기 현대로템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185억원, 영업이익은 12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폴란드향 K2 전차의 진행률 반영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공정률 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1.07% 오른 3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 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 2만4080주와 5284주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2만7406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빈 방한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K9 자주포 등 주요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한화와 폴란드의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일렉트릭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0.88% 오른 34만5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7 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 7만1640주와 1만9539주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8만9811주를 순매도하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은 6 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며 28만1273주를 사들였고, 기관 역시 4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8만4067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한 7887억원, 영업이익은 16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91.8%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대비 118.7% 증가한 116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50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5% 늘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0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비중확대 및 단가 상승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역시 초고압 제품 사이즈 확대 및 단가 상승 지속 등으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미 투자 지속과 중동사업 확대·유럽 회복·선박용 안정적 성장 등 편안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 유지 및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상향했다.
LS일렉트릭의 주가는 전일대비 0.27%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날 외국인은 6만7512주를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 6만478주와 5241주를 순매도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날 전일대비 0.77% 오른 3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관과 개인이 각 4426주와 1831주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768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알테오젠(17억5300만원)·리가켐바이오(16억900만원)·에스티팜(6억500만원)·푸쳐켐(5억9200만원)·에이비엘바이오(5억2900만원)순 이었고, 알테오젠을 제외한 5개 종목 모두 전일대비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의 주가는 전일대비 2.09% 내린 37만4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 2만2380주와 4812주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2만6182주를 순매수했다.
리가켐바이오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3.82%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2만588주와 6만521주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8만6403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에 대한 리포트를 내고 6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산해 리가켐바이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업 가치 산정에 반영했던 파이프라인 가치를 2.6조원에서 3.9조원으로 상향했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LCB97, LCB02A,LNCB74의 가치 1.8조원을 추가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가 상업화 아이템이 없으나 오노약품, J&J등 글로벌 빅파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탄탄한 성적을 쌓고 있다며 타 ADC 기업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포인트라 전했다. 그는 또 ADC 치료제 개발을 원하는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공급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리가켐바이오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퓨쳐켐의 주가는 전일대비 10.72% 내린 2만54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 10만8598주와 11만561주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20만5183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SNT모티브(23.50%)·SK오션플랜트(17.10%)·우진(15.34%)·현대위아(15.03%)·한전KPS(13.34%)순이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씨에스베어링(33.93%)·대명에너지(33.92%)·하이록코리아(28.19%)·태광(15.30%)·에스피지(11.39%) 순이었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5개 종목은 포스코퓨처엠(6070억7000만원)·LG에너지솔루션(5777억7900만원)·셀트리온(3205억4500만원)·SK하이닉스(2344억100만원)·삼성전자(2130억4700만원)순이었고,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5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6511억7000만원)·에코프로(4260억1100만원)·HLB(2032억2900만원)·알테오젠(733억7900만원)·삼천당제약(397억2100만원)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