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부담 완화 등 배달플랫폼 상생방안 도출 적극 뒷받침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7차 회의 14일 오후 개최 수수료 등 주요 사항 플랫폼사 측 보완 입장 제시...합의 미도출 양 측에 진전된 안을 제시해줄 것 요청...계속 노력할 계획

2024-10-15     이춘규 기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 위원장: 이정희 중앙대 교수) 제7차 회의가 14일 오후 2시 30분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이 지난 회의에서 주장했던 주요 요구사항 4가지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을 재검토한 후 각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요구사항 4가지는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고, 논의 결과 양측 간 입장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공익위원은 양 측에 상대 입장을 다시 고려해 차기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의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회의를 개최, 양측 간 입장을 조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