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3년 총세수 274조5119억…서울국세청 44% 최다
중부청 17%, 부산청 16%, 인천·대전청 7%, 광주청 5%, 대구청 4% 순 5년간 총세수 1331조9527억…1급 지방청, 총세수의 77% 차지
지난해 국세청이 거둬들인 총세수가 274조5119억원이고, 서울국세청 세수가 전체세수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서울국세청 세수는 120조7000억원이고 전체세수 274억5119억원의 44.0% 비중이다. 지방국세청 중 세수가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중부국세청이 46조3848억원을 거둬 들여 전체의 16.9%를 차지했다. 부산국세청 44조3642억원·16.2%, 인천국세청 19조5527억원·7.1%, 대전국세청 19조4856억원·7.1%, 광주국세청 13조8059억원·5.0% 순이다. 대구국세청은 지방청 중 세수가 가장 적은데, 10조2187억원·3.7% 비중이다.
한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총세수는 1331조9527억이고, 5년 평균 266조3905억원이 걷혔다. 1급 지방청(서울·중부·부산청) 세수가 전체의 76.6%를 차지한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먼저 서울청의 경우 2019년 90조8802억원, 2020년 95조180억원, 2021년 115조6496억원, 2022년 134조2391억원, 2023년 120조7000억원 등 5년 평균 세수는 111조2974억원이다. 총세수의 41.8% 비중이고, 2021년부터 100조원 이상이 걷혔다.
중부청 5년 평균 세수는 47조7988억원으로 전체의 17.9%를 차지한다. 2019년 49조4523억원, 2020년 34조9217억원, 2021년 46조5765억원, 2022년 61조6586억원, 2023년 46조3848억원이다.
부산청은 2019년 37조2324억원, 2020년 44조2201억원, 2021년 51조6103억원, 2022년 46조7247억원, 2023년 44조3642억원 등 5년 평균 44조8303억을 거둬 들였고, 전체 세수의 16.8% 비중이다.
2019년 4월 개청한 인천청은 5년간 88조8715억원을 거둬 들였고, 평균 17조7743억원으로 전체의 6.7% 비중이다. 2019년 12조4203억원, 2020년 16조4214억원, 2021년 18조7524억원, 2022년 21조7247억원, 2023년 19조5527억원이다.
대전청은 2019년 16조9968억원, 2020년 17조588억원, 2021년 19조4700억원, 2022년 20조8196억원, 2023년 19조4856억원 등 5년 평균 세수가 18조7662억원이다. 전체 세수의 7.0%를 차지한다.
광주청의 경우 5년간 총세수 73조5094억원, 평균 14조7019억원을 거둬들였다. 2019년 14조2583억원, 2020년 14조2609억원, 2021년 16조863억원, 2022년 15조980억원, 2023년 13조8059억원이다.
5년간 세수가 가장 작은 대구청은 2019년 11조1404억원, 2020년 10조8441억원, 2021년 11조7227억원, 2022년 12조1825억원, 2023년 10조2187억원 등 평균 세수가 11조221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