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023 하반기 세무서장 76명 교체 예상…전체의 57%

세무서장 임기 1년 고려, 올해 명퇴 대상 1965년생 12명 포함 중부청 17명, 서울 16명, 광주 12명, 부산 10명, 대구 8명, 인천 7명, 대전 6명

2023-11-09     이승겸 기자

국세청이 올해 하반기말 전국 일선 세무서 133곳 중 57%에 해당하는 76곳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체가 예상되는 이들 세무서장들 중에는 1965년생으로 올해 명예퇴직 대상인 세무서장 12명이 포함됐다.

본지가 세무서장 임기가 1년임을 고려했을때 올해 하반기말인 12월말 정기인사 때 세무서장 발령 예상자가 76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65년생으로 올해 명예퇴직이 예정된 세무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김용진 송파세무서장(세대 3기), 최기영 강서세무서장(세대 4기), 황정길 서초세무서장(세대 5기), 이준희 성동세무서장(7급 공채) 등 4명이고, 중부지방국세청은 모두 7급 공채 출신으로 김민제 성남세무서장과 김형철 안산세무서장 등 2명이다.

또 인천지방국세청은 김진갑 동고양세무서장과 이정태 계양세무서장(7급공채), 유진우 연수세무서장(세대 5기) 등 3명, 광주지방국세청은 세무대 4기인 최재훈 북광주세무서장과 임진정 광산세무서장 등 2명,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범락 상주세무서장이 65년생이다. 

올 하반기 서울국세청 산하 서장 교체 대상 세무서는 16곳이다. 구체적으로 성북·서대문·은평·강서·구로·동작·금천·삼성·역삼·반포·서초·성동·송파·동대문·잠실·관악세무서 등이다.

중부국세청 산하 서장이 바뀌는 세무서는 17곳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릉·경기광주·기흥·남양주·동안산·동화성·분당·삼척·성남·수원·시흥·안산·영월·이천·춘천·홍천·구리세무서 등이다.

부산국세청은 양산·동울산·마산·부산진·서부산·해운대·제주·창원·통영·부산강서세무서 등 10곳이 올 하반기 세무서장 교체 대상 세무서다.

인천국세청 예하 15개 세무서 중에는 고양과 김포, 동고양, 부천, 포천, 연수, 계양세무서 등 7곳이 대상이다.

대전국세청은 보령·서대전·예산·천안·홍성·북대전세무서 등 대상 세무서가 6곳이다.

광주국세청은 광주·군산·나주·남원·북광주·북전주·서광주·순천·전주·정읍·해남·광산세무서 등 12곳이 대상이다.

대구국세청은 대상 세무서가 8곳이다. 구미·동대구·남대구·상주·서대구·영덕·영주·포항세무서 등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국세청 명예퇴직 세무서장은 15명이었다. 명퇴대상인 1965년생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66년생이 1명, 67년생이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