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행안부, PASS 앱으로 국세 고지서 등 52종 행정정보 제공
- SKT PASS 앱 ‘국민비서’ 서비스,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건강검진일 등 행정정보 확인 가능 - ‘국민비서’알림서비스 신청·정부 전자증명서 발급 고객 추첨해 선물 등 지급 - “향후 다양한 인증·전자문서 서비스 출시해 고객 편의 높일 수 있도록 할 것”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가 SKT PASS 앱을 통해 국세 고지서 등 52종의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PASS 앱에 가입한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세 고지서 발송 안내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건강검진일 등 약 52종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PASS 앱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문서’에 들어가 ▲정부 전자문서지갑 및 모바일지갑 약관 동의 ▲모바일지갑 화면 위 국민비서 버튼을 누르면 된다.
SKT는 국민비서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SKT PASS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2만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SK pay point 1000원 권 ▲FLO 할인권 1000원 권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는 PASS 또는 이니셜 앱을 통해 정부 전자증명서를 발급한 사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동일한 선물을 지급한다.
아울러 SKT는 4월 20일부터 SKT PASS 또는 이니셜 앱에서 정부 전자증명서가 발급될 때마다 자사 ESG 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크레딧 100 크레딧을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오세현 SKT Web3 CO 담당은 “PASS 국민비서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SKT는 향후 다양한 인증,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ASS 앱의 전자문서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총 58종의 정부 전자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프린터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선 탑승시 신분증 대신 운전경력증명서 제시, 전세 계약 전 집주인에게 PASS 전자문서를 통한 납세증명서 발급 요청 및 세금 체납 이력 확인 등 생활 곳곳에서 PASS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다.
SKT 고객의 경우, 대리점을 방문했을 때 PASS 전자문서에서 주민등록표등∙초본 또는 병적증명서 등 전자증명서를 제출하면 ▲명의변경(개인 간) ▲요금제 변경(결합상품·군요금제) ▲장기일시정지(군입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SKT는 현재 PASS 앱 가입자 수가 통신 3사 기준 약 3600만 명으로, 이중 SKT PASS 가입자는 약 1800만 명·모바일신분증 고객은 통신 3사 합산 6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