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서장 4회 이상 역임 16명…서울청 8명 최다
대구청 4명, 중부청 2명, 인천청·대전청 각각 1명 순…12월 임기 1년 7명 권승욱·임지순·이영철·정규호·배창경서장 등 5명, 세무서장 5회 역임
9월 현재 국세청에서 총 16명이 세무서장 4회 이상 역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권승욱·임지순·이영철·정규호·배창경서장 등 5명은 5회 역임했다.
서울국세청이 8명으로 지방청 중 가장 많았는데, 지방청사에 2명, 세무서장으로 6명이 직무 수행중이다.
대구국세청이 4명으로 두번째로 많고, 다음으로 중부국세청 2명, 인천국세청과 대전국세청 각각 1명 순이다.
또 이들 중 7명이 오는 12월말 임기 1년이 된다.
본지 분석결과, 서울청 지방청사에는 장병채 국제조사2과장과 박달영 소득재산세과장 등 2명이 세무서장 4회를 역임했다.
장병채 과장의 경우, 현 보직을 작년 12월말에 발령받아 오는 12월이면 임기 1년이 된다. 67년생, 세무대 7기로 천안·동청주·북대전·양천세무서 등 4곳을 역임했다.
박달영 과장은 68년생, 세무대 7기이고, 영덕·천안·화성·남대문세무서 등 4개 세무서장를 거쳤다. 지난 7월 11일 현 보직 발령을 받았다.
서울청 산하 세무서장중에서는 작년 12월말 발령받은 우원훈 잠실서장과 최회선 삼성서장이 3개 세무서장을 역임했고 현 보직 직무를 수행중이다.
우원훈 서장은 65년생, 세무대 3기로 기존에 안동·남양주·이천세무서장을, 최회선 서장은 영주·김포·서대문세무서장을 역임했다.
한편 서울청에서 지난 7월 11일 보직발령을 서장은 박민후·권승욱·김수현·김휘영 등 4명이다.
박민후 중부서장은 65년생, 세무대 4기로 해남, 대전, 노원세무서장을 역임했고, 67년생·세무대 7기인 김수현 남대문서장은 정읍·동청주·성북세무서장을, 71년생·7급공채인 김휘영 영등포서장은 예산, 충주, 은평, 영등포세무서장을 역임한 바 있다.
9월현재 서울청에서 유일하게 세무서장을 5회 역임한 권승욱 양천서장은 66년생, 세무대 5기 출신으로, 양천서 이전 충주·양산·수원·중부세무서 등 4곳을 역임했다.
중부국세청에는 세무서장 4회를 역임한 서장이 총 2명이다. 모두 세무대 출신이다.
이길용 안산서장은 66년생, 세대 5기이고, 안산세무서장 발령 전 김해, 양천, 연수세무서장을 역임했다. 2021년 12월 31일에 발령받아 오는 12월이면 임기가 1년이 된다.
지난 7월 11일에 평택서장으로 발령받은 윤영일 서장은 기존에 예산, 충주, 은평세무서 서장을 역임했다. 65년생이고 세대 8기다.
인천국세청과 대전국세청은 서장 4회 역임자가 각각 1명이다.
강영구 남부천서장은 지난 7월 11일 현보직 발령받아 직무를 수행중인데, 상주·수성·안양세무서장을 역임했다. 67년생, 세무대 4기다.
임지순 천안서장은 총 5회 세무서장을 역임했거나 직무 수행중이다. 천안세무서장 발령전 속초, 제천, 동청주, 수원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오는 12월 임기 1년이 되고, 65년생, 7급공채 출신이다.
대구국세청에는 김만헌 서대구서장, 이영철 동대구서장, 정규호 영덕서장, 배창경 북대구 서장 등 4명이 세무서장을 4회 이상 역임했다. 이 중 이영철 서장과 정규호 서장, 배창경 서장 등 3명은 5회 역임했다.
작년 12월말 발령받은 김만헌 서장은 65년생, 9급공채 출신으로 발령전 구미, 서인천, 동대구 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이영철 서장은 66년생, 세무대 5기로 2021년 12월 31일 발령받아 오는 12월이면 임기 1년이 된다. 동대구서장 발령전 안동·서대구·포항·구미세무서 등 4곳의 수장으로 직무를 수행했다.
지난 7월 11일 발령받은 정규호 서장과 배창경 서장도 이번 보직포함 5곳의 서장을 역임했거나 직무 수행중이다.
정규호 서장의 경우 67년생, 세무대 6기이고, 영덕서장 발령전 상주, 경산, 수성, 경주세무서장을 역임했고, 현 보직 발령전 서대구·동대구·김천·구미세무서장을 역임한 배창경 북대구서장은 67년생, 7급공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