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019년 매출액의 64%가 삼성전자와의 내부거래"
- 2019 그룹 전체와의 내부거래 매출액 3조6814억 - SI 유지·보수 관련, 전체 매출액 5조962억의 72% - 2018년 전자 62%, 그룹 전체 내부거래 비중 74%
삼성SDS가 지난 2019년 거둔 매출액의 64.3%가 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시스템개발 및 유지‧보수 관련 내부거래에 따른 매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의 2019년 내부거래 규모는 삼성전자가 2조3686억8500만원으로 삼성SDS 매출액의 64.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은 62.3%, 2017년은 58.2%로 해마다 증가해왔다.
삼성SDS는 "지난 6월 1일 발표한 2019년 삼성SDS가 그룹 계열사 전체와의 내부거래 규모는 금액 기준 3조6813억8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 5조961억5800만원의 72.2%를 차지한다"면서 7일 이 같이 밝혔다.
2018년 내부거래액은 3조7533억9100만원으로 전체매출액 5조837억1800만원의 73.8%를 차지했었다.
그 다음 삼성디스플레이 1808억2100만원, 삼성SDI 1473억1200만원, 삼성화재 1456억7800만원, 삼성생명이 1447억3000만원, 삼성카드 943억7500만원, 삼성전기 876억5000만원, 삼성물산 797억8400만원, 삼성중공업 635억6800만원 순으로 매출을 거뒀다.
개별재무제표기준, 2019년 귀속 삼성SDS 법인세 납부액은 1635억6200만원으로 전년(1985억6500만원)대비 17.6% 감소했다.
2019년말 삼성SDS 최대주주는 22.58%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다. 그 밖에 삼성물산(17.08%),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9.2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90%),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3.90%)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18년말 대비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