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마약 밀수 절대 안돼요!”

18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 맞아 캠페인 시민들에게 불법마약류 밀반입 및 오남용 위험성 알려 부산세관 “마악류 국내 밀반입과 유통, 집중단속 강화할 것”

2018-06-18     김지혜 기자

 

부산세관이

최근 해외여행객에 의한 마약류 반입 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관들이 대국민 마약근절 캠페인에 나섰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18일 '제32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 밀수예방 캠페인을 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산세관은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후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불법마약류 밀반입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부산세관은 이날 마약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포하고 마약류 모의 적발시범을 보였다.

부산세관 조사국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관련 기관과 협력 및 집중단속을 강화하는 등 마약류 국내 밀반입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