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이호식 행정관 등 4월 분야별 으뜸이 선정 ‧ 포상

내용물이 있는 수입주류의 폐기 방법을 개선한 이호식 행정관 외 3인

2018-04-30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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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이 30일 이호식 관세행정관 외 3명을 ‘18년 4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호식 행정관은 수입주류의 소각‧폐기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내용물은 유기농 비료로 사용하고 용기는 친환경적으로 분리 및 재활용 처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최민정 행정관은 새롭게 발굴한 해외정보사이트를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의 원산지 결정기준 불충족 사실을 입증했고, 물품의 특성에 따라 품목분류가 상이한 시계‧신발을 동일 세번으로 수입한 업체를 적발하여 분쟁없이 수정신고 함으로써, 공정과세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창수 행정관은 업체의 재고관리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하여 수입가격에 가산되는 ‘생산지원비’를 객관적‧합리적으로 재산출함으로써 관세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과세수용을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미진 행정관은 조작된 수출서류를 사용해 3,309억원을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 받아 경영권 승계에 이용하는 등, 규제 사각지대에서 불공정 거래를 일삼은 중견 기업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