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렬 잠실세무서 조사과장, 명예퇴임식 개최

‘세무대리인으로써 제2의 인생’ 도약..10월 개업

2013-08-28     한혜영

최광렬 잠실세무서 조사과장이 28일, 국세청 40성상을 마무리하며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그는 오는 10월, 세무법인 지산에서 세무대리인으로써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잠실세무서 최광렬과장이 28일 세무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개최했다.

그는 1973년 국세청에 입사, 2007년 장관표창과 2008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하며 서초세무서, 중부국세청, 서울국세청, 반포세무서 등 주로 조사과와 재산제세분야에 근무한 조사통이다.

그는 퇴임사에서 “오늘 이렇게 명예롭게 국세청을 떠날 수 있는 것은 선후배 여러분의 큰 도움 덕분”이라며 “회자정리(會者定離) 즉,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한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는 “바람을 비켜가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고 세월을 비켜가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삶이 없다”며 “그동안 국세청 쌓은 경험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납세자 도우미로 거듭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