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경기도 하남에 문을 여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받는다.
최근 신세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 ▲단일 건물 최대 실내주차장 ▲최대 규모 다이나믹 파사드(건물의 바깥 면) ▲가장 길고 넓은 비정형 천창(천장 유리창) 등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한국기록원에 ‘국내 최고’ 기록 등재가 신청돼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기록원 조사단은 지난 7월 6일 현장을 방문해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의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45만9517㎡(13만9260평)로 단일 건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3월초 증축한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의 41만7304㎡(12만6224평)과 비교해 1.1배 크기이고, 9만8843㎡(2만9900평)인 신세계 강남점의 4.6배 규모다.
56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스타필드 실내주차장(24만3824㎡), 가로·세로 각 125mm 판넬 약 10만7000개가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출입구 외벽의 ‘다이나믹 파사드’ 역시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아울러 쇼핑몰 내부 자연 채광을 위해 유리와 금속 패널 등으로 구성된 비정형 천창(天窓)의 길이(253m)와 면적(9927㎡)도 국내 1위라는 게 신세계의 설명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이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첫번째 쇼핑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4가지 부문에서 국내 최고 기록을 인증받게 됐다”며 “스타필드 하남의 컨텐츠, 상품, 서비스에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하여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