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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동절기 전력수급 부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정전 위기 대응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날 청사내 로비 보안게이트, 복도 및 지하주차장 비상등, 전산실 서버 등 필수설비를 제외한 모든 전기 기기 전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사무실 조명, 컴퓨터 등 전기 기기 차단, 난방기 가동 중지 등 위기대응 상황을 위주로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중동의 정세불안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에너지 수급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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