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신문은 지난 4월 21일 <청해진해운, 유병언 前 회장 일가 재산 2400억 달해>, 23일 <“구원파, 월급 4만원 주면서 예배 대신 일만 시켰다”> 등 제목의 기사에서 ‘오대양 집단자살사건’ 당시 수사당국은 오대양 대표 박순자씨가 사채로 빌려 쓴 돈의 일부가 유 전 회장이 목사로 있던 기독교복음침례회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였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지난 1981년 장인 권신찬 목사와 함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를 창립한 뒤 목사로 활동해왔으며, “구원파 교리상 유 전 회장의 사업이 곧 하나님의 일이었다”는 정동섭 목사의 주장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 5월 공문을 통해 “오대양 사건이 구원파나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당시 수사 결과에서 확인된 바 없다”고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은 1981년 구원파 교단 설립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 이후로도 해당 교단에서 목회활동을 한 사실이 없으며, 구원파에는 유 전 회장의 사업이 곧 하나님의 일이라는 교리가 없기에 유 전 회장이 교리를 빌미로 신도들을 노동착취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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