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기념으로 연말까지 PC 등 인기 품목 공동구매 ‘메가세일’ 실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23일(수) 오픈한 종합쇼핑몰 ‘세무사랑몰’이 오픈 첫날부터 회원과 소속직원들의 문의와 주문이 쇄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쓰는 복사용지를 국내 최저가로 공급하고, 볼펜 한 자루도 무료로 배송해준다는 상징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세무사랑몰’은 세무사 회원만을 대상으로 사무용품을 제한적으로 공급해왔던 기존 사무용품할인점(오피스몰)을 개편해 세무사는 물론 소속직원과 300만 거래처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무용품은 물론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모든 물품을 공급하는 전문가업계 최초의 종합쇼핑몰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기존 오피스몰의 경우 지난 7~9월 3개월 동안 200여 명의 회원이 신규 가입하는데 그쳤지만, 세무사쇼핑몰 오픈 안내 이후 23일 반나절 만에 300여 명의 회원이 신규로 가입했다.
쇼핑몰 대상을 세무사 회원에서 소속직원과 거래처까지 확대하고 사무실에서 꼭 필요한 복사용지와 전자제품 등을 싼값에 공급하는 등 전문적인 쇼핑몰에 버금가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이 요인으로 해석된다.
쇼핑몰을 이용한 A세무사는“기존에 이용했던 오피스몰보다 훨씬 취급 품목이 많아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사무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여기저기서 구매했었는데 앞으로는 쇼핑몰에서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면서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작은 것도 살펴서 실천하는 게 진짜 세무사를 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무사랑몰’은 오픈기념으로 연말까지 세무사 회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컴퓨터 및 사무기기 공동구매(Mega Sale) 행사를 오는 11월 1일까지 실시한다.
구재이 회장은 “회원과 회원사무소 임직원, 그리고 거래처 중소기업까지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는 종합쇼핑몰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면서 “회원들이 좋은 제품을 가장 싸고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세무사회, 전산법인, 드림디포 등 운영주체가 합심해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