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서산면 궁평항 일대에서 ‘Sh사랑海봉사단×국민체육진흥공단 자원봉사단 공동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해안 환경정화활동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봉사단 소속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수협은행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12월 사회적 가치 공동 실천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분야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활동, 스포츠복지 향상 등을 공동 추진하는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경기남부수협 산하 궁평리어촌계 관할 해안가에서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포대자루 600여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양 기관은 주말을 맞아 궁평항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다환경오염 실태 사진전’과 ‘체력측정 프로그램(국민체력100)’을 함께 운영해 해양환경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체력증진의 필요성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이날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궁평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지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진균 은행장은 “2년 만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이 해제되면서 최근 전국의 해안명소마다 관광객들이 붐빈다고 한다. 오늘 수거한 쓰레기의 90%도 관광객들이 무심히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라며 “이제는 국민들이 해양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실천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올 한해 ESG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과 함께 매달 한차례씩 전국 어촌지역을 찾아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각 지역 어촌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