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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 운영
관세청,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 운영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0.07.0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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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경제활력 제고 위해 중소·영세기업 무료 지원

정부가 지구촌 전체를 통틀어 한국 기업들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베트남과의 무역을 내실있게 돕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베트남과 수출입 거래를 하는 중소·영세기업을 돕기 위해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가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근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관세사 4명을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로 8일 위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관세사 4명 중 절반인 2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을 돕게 된다.

공익관세사란 중소·영세기업들을 돕기 위해 관세청이 위촉한 현직 관세사로 국내에 80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를 시작으로 이번에 베트남에까지 본격 확대 중인 것.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베트남 수출입과 관련된 통관 일반 한-베트남/한-아세안 FTA 활용 품목분류 수출시장 개척 원산지관련 업무 등 기업 문의에 대해 상담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로 세계 4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기업수로 2위, 해외 투자순위에서 1위로 교역비중이 크게 늘어나 관세 및 통관애로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베트남 관세관은 남부지역인 호치민 근무 1명에 불과해 그동안 하노이 등 북부지역 소재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모두 베트남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우리 기업의 베트남 현지 관세 및 통관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수출입기업은 아래의 권역별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실 김태영 과장은 “수출국에 대한 현지 정보 부족 및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별 교역 규모 및 진출기업 현황

(’19년 기준, 금액 : 백만불, 기업수 : )

순위

국가명

교역액

 

 

진출기업수

수출액

수입액

1

중국

243,433

136,213

107,220

3,751

2

미국

135,221

73,348

61,872

767

3

일본

75,987

28,412

47,575

456

4

베트남

69,249

48,178

21,071

3,031

5

홍콩

33,690

31,914

1,776

143

6

대만

31,374

15,658

15,716

90

7

독일

28,627

8,688

19,939

145

8

호주

28,497

7,891

20,606

41

9

사우디

25,516

3,702

21,814

39

10

러시아

22,325

7,776

14,550

161

 

베트남 전문 공익관세사

성명

베트남 근무 이력

현 근무지

박은실 관세사

-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근무(‘17‘18)

- 베트남 관련 업무 3

베트남

(하노이)

변상현 관세사

-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근무(‘1619)

- 베트남 관련 업무 4

베트남

(호치민)

김성희 관세사

-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근무(‘19)

- 베트남 관련 업무 1

국내

최대규 관세사

-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근무(‘16)

- 베트남 관련 업무 4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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