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은항)이 민원상담 분야에서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근무할 경력자를 채용한다고 지난 24일 채용공고를 냈다.

예하 군산세무서와 여수세무서, 정읍세무서, 남원세무서 등 4개 세무서에서 1년 단위 기간제로 근무할 8급 공무원 4명을 뽑는 것이다.

광주국세청 운영지원과 조혜영 인사팀장은 28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민원상담과 민원서류접수, 증명발급 등 민원봉사실 내 업무를 담당할 세무직 민원분야 8급 공무원을 채용하는데 응시 인원이 당초 목표보다 미달돼 재공고를 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국세청 소관 급여 예산이 아닌 총액인건비에서 아낀 예산으로 민원봉사실 인력을 채용한다는 설명이다.

18세 이상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대한민국 국적자가 지원 가능하다.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자, 9급 또는 9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자로, 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이 있으면 채용때 우대한다.

임기는 1년이지만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연장 가능하다.

31일부터 6월4일까지 4개 세무서 접수처로 방문 및 우편 접수를 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6월15일)을 거쳐 6월 29일 광주국세청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제출서류와 보수, 시험일정 등 채용 절차에 관한 문의는 광주국세청 담당자(062-236-7334)에 문의하면 확인 할 수 있다.

이상현 기자 coup4u@intn.co.kr 다른기사 보기